건국 69주년·광복 72주년 기념 ‘8·15구국국민대회’ 사진@이상천 기자

건국 69주년·광복 72주년 기념 ‘8·15구국국민대회’, 태극기와 성조기 휘날려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 침몰 해 가는 국운에 대한 우려와 북핵 등 전쟁 촉발의 위기 속에 1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건국 제69주년과 광복 제72주년을 기념하고 무궁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번영을 기원하는 ‘8·15구국국민대회’가 우천 불구하고 10만 명(주최 측 추산)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대규모 집회로 열렸다.

‘8·15구국국민대회’는 전국구국동지연합회와 애국단체총협의회의 주관,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의 주최로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등 300여 개 보수단체가 참가하여 애국시민과 함께하는 경축행사로 개최하였다. 
 

건국 69주년·광복 72주년 기념 ‘8·15구국국민대회’ 사진@이상천 기자

건국 69주년·광복 72주년 기념 ‘8·15구국국민대회’ 사진@이상천 기자

건국 69주년·광복 72주년 기념 ‘8·15구국국민대회’ 사진@이상천 기자

이날 국민대회에서 연사들은 ‘박근혜 대통령 석방’,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즉각 배치’, ‘탈원전 반대 및 5.6기 원전공사 즉각 재개’, 한미동맹 강화' 등을 강력히 주장하였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대학로를 출발해 종로5가 → 보신각 앞 → 입지로 입구 사거리 → 서울광장 → 대한문까지 약 4km 구간을 빗속을 뚫고 대행진을 하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연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 “사드즉각배치!”, “경제파탄 몰고오는 탈원전 즉각 철회!”, “핵무장하여 자유민주주의 수호하자!”, “5·18진실규명하여 국군 명예 회복하자!”, “한미동맹 강화!”, “김정은을 박살 내자!”, “연방제 통일 반대!”, “전작권 전환 저지하자!”, “문재인은 물러가라!” 등 구호를 외쳤다.

대한문에 도착한 이들은 건국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흥겹게 한마당 축제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