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시위에 동원되는 피켓들.사진@푸른한국닷컴

탈원전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릴레이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지난 8월3일부터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탈원전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1인 릴레이 시위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위원회가 입주해 있는 광화문빌딩에서 앞에서 진행되고 있다.
 
14일 현재 8일째 진행되고 있는 1인 릴레이 시위는 ‘탈원전반대시민모임’의 회원들이 탈원전을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매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하고 있다.
 

1인 시위 장면들.사진@푸른한국닷컴

1인 시위 장면들.사진@푸른한국닷컴

이들은 탈원전의 문제점을 잘 모르는 시민들을 상대로 탈원전 반대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꾸준한 활동으로 공론화위원회 활동이 탈원전 반대로 마감되도록 지혜를 모으고 있다.
 
탈원전 반대 1인 릴레이 시위는 시간이 지날수록 탈원전 반대에 찬성하는 시민들이 늘어나 새로운 분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나가는 분들이 파이팅을 외치는가하면, 음료수를 사다 주고 가는 분, 잠깐 시간을 내어 피켓시위에 참여하는 분, 유투브로 활동을 중계하는 분 등 탈원전 반대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높다.
 

1인시위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사진@푸른한국닷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천명하고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중단’을 대선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신고리 5·6호기 공사는 약 1.6조원의 공사비가 이미 투입되어 종합공정률이 29.5%(‘17.6월기준)에 이르러 공약 그대로 공사를 바로 중단하면 관련업체, 근로자, 지역주민, 지역경제 등에 막대한 영향을 초래하고 있다.
 
‘탈원전반대시민모임’은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한정석 미래한국 편집위원,고성혁 역사안보포럼 대표, 김민상 (사)공정사회실천연대 본부장 등 언론인,지식인,시민단체 활동가 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매일(월~금) 오후2시부터 5시까지 1인 릴레이 시위는 누구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 실제 시민들 중에는 10분간 참여하는 분도 있고 1시간 참여하는 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