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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US여자오픈 우승,여자 선수들 총상금 절반이 넘는 2,835,420달러 획득
박영우 | 승인 2017.07.17 22:19
제72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박성현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즐거워 하고 있다. 사진@U.S. 여자오픈
‘수퍼루키’ 프로골퍼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제72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박성현은 17일(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ㆍ676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쳐 총 11언더파로 시즌 첫 우승을 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신인으로 데뷔한 박성현은 LPGA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인 US 여자 오픈 우승으로 장식했다.우승상금은 91만 달러(약 10억3000만 원).
 
박성현은 2번 홀(파4)과 5번홀, 8번 홀(파5)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9번 홀(파4)에선 보기로 한 타를 잃었지만 12번 홀(파4)에서 약 1.5m 버디 퍼팅에 성공하며 9언더파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15번 홀(파5)에서 7.5m 버디 퍼팅이 성공해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고, 17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아 격차를 벌렸다.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기라성 같은 프로들을 제치고 2위로 선전한 여고생 아마추어 골퍼 최혜진.사진@US여자오픈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여고생 아마추어 골퍼 최혜진(17·학산여고)은 최연소 메이저 대회 우승과 50년 만의 US 여자 오픈 아마추어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했지만 16번 홀(파 3)에서 티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지며 더블보기를 범해 최종 합계 9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혜진과 치열하게 선두 경쟁을 한 펑샨샨은 18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적어내며 공동 5위로 추락했다.
 
세계 랭킹 1위 유소연과 허미정이 최종 합계 7언더파로 공동 3위에, 양희영·김세영·이미림이 5언더파 공동 8위를 기록하며 한국 낭자군 8명이 US 여자 오픈 톱 10을 점령했다.
 
한국 낭자군 8명이 US 여자 오픈 톱 10을 점령했다.사진@lpga닷컴
한편 총상금 500만불이 걸린 제72회 US여자오픈에서 한국 여자 선수들은 절반이 넘는 2,835,420달러를 획득했다.
 
2위를 기록한 최혜진은 아마추어라 상금이 없고 공동 3위인 유소연과 허미정은 각각 442,479달러,공동5위 이정은이 207,269달러,공동 8위 김세영,이미림,양희영이 각각 145,234달러를 획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참관해 박성현의 우승이 결정되자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대회가 열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소유권 역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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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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