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사고 장면.사진@보배드림,유투브 동영상 화면 캡처

경부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9일 경찰에 따르면,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나들목 인근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가 무더기로 빗길에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2시40분쯤 서울 서초구 원지동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415.1㎞ 지점 신양재나들목 인근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 5∼6대가 부딪치면서 발생했다.

2차로를 달리던 승용차를 뒤따라오던 버스가 들이받은 뒤 앞서 가던 다른 차량을 잇달아 충격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낸 광역버스 동종 모델.

이 사고로 승용차 1대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사망했고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16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사고를 낸 버스는 오산교통 소속으로 오산 사당역간을 운행하는 5532번 광역버스로,금년초 버스회사의 첫 서울 진입 노선이며 첫 고속도로 경유 노선이며, 첫 광역급행버스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가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사진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