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이 8일 밀워키전에서 홀런을 날렸다.사진@엠스플영상화면캡처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열린 밀워키와의 홈경기에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6(종전 0.250)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4회 1-2로 뒤진 1사 1루에서 밀워키 선발 주니어 게라의 직구를 잡아 당겨 우측 외야석 2층에 꽃아 버렸다.
 
지난 6일 토론토전에 이어 양키스 데뷔 후 2경기 연속 홈런이다. 하지만 6회와 8회에는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양키스는 5회까지 4-2로 앞섰지만 4-9로 패했다.
 
최지만은 지난 5일 콜업으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했다. 한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투수 박찬호), 타자로서는 첫 번째로 양키즈 선수가 되었다.
 
최지만은 마이너리그에서 타율2할8푼9리, 홈런 8개, 43타점의 준수한 성적으로 메이저리그 콜업을 받게 되었다.
 
최지만은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42만 5천달러)에 계약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으나 2014년에는 금지 약물 양성 반응으로 50경기 출장 정지를 받기도 했다.
 
이후 2015년 볼티모어와 FA 계약으로 이적했으며 다시 2016년에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LA 에인절스)로 이적해 25인 로스터에 합류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또다시 방출되고 FA신분으로 연봉은 70만 달러이며 메이저리그에서 뛸 경우 타석에 따라 40만 달러의 인센티브 모두 110만 달러의 스플릿 계약 조건으로 2017년 뉴욕 양키즈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