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자유한국당 서청원 의원 아들 서모(39)씨가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서청원 의원의 아들인 서모(39)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 등은 전날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 로비에서 일행과 함께 2대1로 A씨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 의원 측은 아들의 쌍방폭행 입건에 대해 "쌍방폭행이 아닌 피해자로 파악돼 해명자료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서청원 의원 아들이 설사 피해자라도 아버지의 정치적 위상을 볼 때 서울 중심가 호텔에서 폭행에 참여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 의원 아들은 지난 2013년 4월 총리실 4급 특채 의혹으로 많은 눈총을 받아왔다.
 
그는 국무총리비서실 산하 시민사회 비서관실 민관협력(시민사회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지원) 업무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