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석한 한 참석자가 피켓을 들고 사드 즉각 배치를 주장했다.사진@이샹천 기자.

“사드, 즉각 배치!”, “한미정상회담, 성공!”, “한미동맹, 강화!”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 6·25전쟁 발발 제67주년을 맞이하여 25일 서울 도심에서 참전용사와 애국시민이 함께하는 ‘국가안보 강화’를 촉구하는 최초 대규모 행진이 벌어졌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상임대표 이종윤),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의장 이상훈)이 주최하고 각군연합구국동지회, 한국예비역기독군인회연합회, 청교도영성훈련원 외 20여 개 애국시민단체가 참여하는 ‘6·25기념 참전용사·시민행진’이 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종로 탑골공원 정문인 ‘삼일문’ 앞을 출발하여 보신각 앞, 광화문 사거리, 서울시의회 앞, 대한문까지 약 1.6km 구간을 행진했다.

이 행진에는 6·25 참전용사와 베트남 참전용사를 비롯해 애국시민단체 회원 및 일반 시민 등 5만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한 가운데 “사드, 즉각 배치!”, “한미정상회담, 성공!”, “한미동맹, 강화!” 등 구호를 제창했으며, 북한에서 억류되었다가 석방 후 사망한 웜비어(Otto Frederick Warmbier, 1994년 12월 12일~2017년 6월 19일) 추모, 북한 핵·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6·25기념 참전용사·시민행진’은 이날 행사 제1부 행사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손에 쥐고 “사드 배치 안 하면 한미동맹 깨진다”, “우리는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 “즉각 사드를 배치하라!”, “종북 좌파세력 척결할 때까지 이 한 목숨 다 바친다!!!”, “목숨 바쳐 지킨 나라! 적화통일 획책 마라!” 등 대형 현수막을 내세우고 행진하였으며 오후 6시에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문에서 제2부 행사인 ‘국가안보 강화 촉구 국민대회’를 열었다.

6·25전쟁 발발 제67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등 애국시민단체들은 서울 도심에서 참전용사와 애국시민이 함께하는 최초 대규모 행진인 ‘6·25기념 참전용사·시민행진’을 진행하였다. 사진@이상천 기자

6·25전쟁 발발 제67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등 애국시민단체들은 서울 도심에서 참전용사와 애국시민이 함께하는 최초 대규모 행진인 ‘6·25기념 참전용사·시민행진’을 진행하였다. 사진@이상천 기자

6·25전쟁 발발 제67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등 애국시민단체들은 서울 도심에서 참전용사와 애국시민이 함께하는 최초 대규모 행진인 ‘6·25기념 참전용사·시민행진’을 진행하였다. 사진@이상천 기자

한편 이 행사에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애국단체총협의회, 각군연합구국동지회, 한국예비역기독군인회연합회, 청교도영성훈련원,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회, 자유민주주의수호시민연대,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자유청년연합, 근혜동산, 엄마부대봉사단, 신의 한수, 행주치마의병대, 바른사회시민연대, 박근혜서포터즈, 통일미래연합, 국민안전운동본부, 정치개혁국민운동의정감시단,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시민경제불만해소협의회, 자유통일문화원 등 20여 개 애국시민단체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