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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겸손한 입담과 즐겁게 해 주는 재치 살아 있어
박진아 | 승인 2017.06.25 19:00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인 서민정(38)이 10년만에 모습을 나타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59대 가왕 자리를 놓고 8인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열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감자튀김’과 ‘MC햄버거’가 등장해 열창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감자튀김 님은 우리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목소리였다. 닭가슴살 같은 담백한 목소리였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MC햄버거에 대해서는 “목소리에 강약 조절은 물론이고 마이크 조절 등등 고수의 기운이 있었다. 지금이 아니라 가왕 결정전에서 말하고 싶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결과는 16표를 얻은 ‘감자튀김’를 제치고 83표를 얻은 ‘MC햄버거’이 압도적인 승리였다.
 
탈락한 ‘감자튀김’은 10년 만에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낸 서민정으로 밝혀져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서민정은 “10년이 엄청 긴 시간이라 아무도 못 알아보실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반갑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사실 제가 여기 나올 실력이 안 됐는데 제가 너무 제 생각만 했다 죄송하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서민정은 2000년 케이블방송 NTV 음악천하 VJ로 데뷔하였다. SBS 러브FM '서민정의 기쁜 우리 젊은 날'[2]에서 DJ로 활약하면서 자신의 입지를 굳혀 나갔다
 
서민정은 2007년 8월 25일 한 살 연상의 재미교포 치과의사와 결혼해 미국으로 이민감으로써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과거의 특유의 겸손한 입담과 명랑하고 게스트들을 즐겁게 해 주는 재치는 이날 방송에서 변함없이 보여 주었다.
 
한편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은 대결 상대 ‘MC햄버거’의 유력후보로 가수 김조한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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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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