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장관 후보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이재명 성남시장을 추천해 화제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8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적으로 법무장관 후보자로 협치 의미 살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을 추천한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음으로 개혁의 상징인 변호사 출신 이재명 성남시장, 최강욱 변호사,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 거리의 변호사 박주민 의원, 그리고 학자인 한인섭 서울대 법전원 교수님”이라고 덧붙였다.
 
표 의원은 비판적인 시각도 의식해 “그리고 그냥 제 개인적 의견일 뿐이니 지나치게 심각하게 반응하시는 분은 그냥 패스합니다. 양해 부탁드려요”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표창원 의원의 노회찬 의원 거론은 많은 사람들을 의아하게 만들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법조인 출신이지만 노회찬 의원은 법학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표 의원이 노회찬 의원을 거론한 것은 투옥 경험도 있고 삼성 X파일 사건으로 법적 투쟁 경험이 있어 추천된 것이 아닌 가 추측이 든다.
 
그는 노동운동가를 거쳐 진보정치 실현을 위해 진보정당 창당 등 수 많은 실험끝에 민주노동당 소속 등 제17·19·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노회찬 의원은 1956년 부산에서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1976년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대입에 실패한 노회찬은 재수를 하지 않고 바로 군대를 지원해 군복무를 마치고 1979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