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정은승

정은승(39) KBS 아나운서의 재혼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6일 정은승 아나운서는 지난 2015년 ‘시골의사’ 박경철(52)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과 재혼해 서울에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승 아나운서는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경철 원장의 전 부인과 아이를 배려해 밝히지 않았지만 오해가 많아 정확한 사실을 알릴 필요성을 느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의사이자 칼럼니스트 겸 금융인인 박 원장은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주식 사이트에 글을 올리면서 유명해 졌다. 그가 집필한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은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박 원장은 19대 대선 후보였던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와는 각별한 사이로 2010년부터 2년 간 전국 25개 도시를 돌며 청춘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정 아나운서는 KBS 27기 공채 출신으로 '뉴스라인', '클래식 오디세이', '바른말 고운말', 'TV비평 시청자데스크'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 휴직 중이다.
 
정은승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5월 휴대폰 디자이너 차 모씨와 결혼했지만 2년 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