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 코코몽관람차

대구의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사고가 난 사건이 알려졌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대구 달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 15분경 대구 이월드 내에서 작동 중이던 놀이기구 '코코몽 관람차'가 오작동으로 멈췄다.
 
당시 관람차에는 5살 남아, 3살 여아가 타고 있었으며 8m 높이에 20여 분 동안 매달려 있다가 직원들의 도움으로 지상에 내려왔다.
 
그러나 아이들은 정신적 충격을 받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이월드측은 "해당 기기가 고장으로 멈춘 것은 처음"이라며 "사고가 발생한 이후 전기적 고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메뉴얼화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