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천왕산,인천 계양산 산불에 이어 경북 성주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낮 12시 7분께 경북 성주군 선남면 도흥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 중턱에서 시작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정상 쪽으로 퍼진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당국은 헬기 11대와 인력 32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이 난 성주를 포함해 경북 내륙 일부 지역에는 현재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따라서 가뭄으로 인해 너무 건조해 사소한 불씨에도 산불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안전처는 “6월4일 13시30분 현재 경북 성주 선남면 도흥리 1143번지 야산 산불 발생,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십시오”라고 발표했다.

경북 성주에서는 지난 5월7일 저녁 7시15분께 경북 성주군 초전면 달마산 정상에서 산불이 나 산림 330㎡를 태우고 2시간만에 진화 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