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사통신 기사 캡처

자국을 방어하는 무기에 왜 불만을 제기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

[고성혁 군사전문기자]사드 1개포대는 지휘통제소, 레이더, 발전기 그리고 사드발사대 6기가 한 셋트다. 발사대 1기당 8발의 미사일이 장착되어 있다.

사드 1개포대는 총 48발의 미사일로 구성되는 셈이다. 주한미군은 1차로 발사대 2기를 들여왔고 나머지 4대도 곧 배치할 계획이다.

그런데 청와대는 나머지 발사대 4기의 도입과 배치에 대해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청와대는 국방부가 발사대 4기에 대한 별도 보고가 없었다고 국방부를 탓하지만, 국방부는 이미 언론에도 공개되었고 보고했다고 하여 쌍방간에 진실공방으로까지 옮겨가는 상황이다.

관련 사항을 언론이 집중 보도하자 네티즌 반응은 “셋트가 6기인데  뭐가 문제란 거지?”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한 패러디도 붓물처럼 SNS를 달구고 있다.

"청와대 , 국방부가 컴퓨터 산다고 해놓고 왜 모니터랑 자판기 마우스까지 사들였는지 철저한 진상규명 지시", "모니터 구입 숨긴 국방부 '국기문란' 청와대 격노", "에어컨 뿐만 아니라 실외기까지 구입,,경악"이라며 ‘좋아요’를 클릭하는 모습이다.

한 네티즌은 야후재팬에 올라온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까지 SNS에 올렸다. 

일본네티즌들은 "한국 국민을 보호하는 것인데 왜 불평을 하지?", "(사드)가 자신의 나라를 보호하는 것인데 왜 화를 내고 있어? 문짱은?","중국의 반응이 기대되네요","사드가 그렇게도 싫으면 미국에 반환하고 내친김에 국교단절까지 해달라고 하면? 일본도 기꺼이 따라갈게(웃음)"  등 사드관련 한국발 뉴스기사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 반응은 자국을 방어하는 무기에 왜 불만을 제기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표현이 다수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