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수 리얼콘칼럼니스트]

국민소환....이거 참 좋은 제도다. 국민투표와 더불어 국민참여의 한 제도로서 민주주의의 꽃이다. 지방자치시대에 반드시 있어야 할 국민투표와 국민소환이 서울시에서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국민투표나 국민소환이나 다 시민의 권리로서 누구나 합법 불법을 따질 이유가 없다.  근데, 소환하신 시민에게 한마디...

뭐 다른 시장들도 다 문제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일 안하고 조용히 가야 잘하는 거고 일하다가 문제 생기면 못하는거고..그건 아닌건 아시죠?

오 시장이 다 잘못했고는 아니겠죠.... 지방자치시대에 잘잘못을 철저히 따져 지방자치장을 긴장시키는건 좋죠 정말.. 근데, 정당한 국민투표에 대한 악의적 형태로 국민소환을 했다면 이거 문제죠? 국민투표는 불법이고 국민소환은 합법이라면, 이건 개도 웃을 일이죠?

그 소환의도가 진정한 시민을 위한 것이길 바랍니다. 국민투표가 잘못됐다고 하는 자들은 진정한 민주주의를 모르는 자들이죠.

그리고 디자인 서울 등도, 물론 보상문제나 안전시공 이런 것들은 논외로 치면,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이라 봅니다. 강북도 신림동도 이제 강남처럼 살아봐야죠...안 그렇습니까?

아이들 밥그릇 싸움이라구요? 선량한 아이들을 끌어들이지 마시오. 아이들을 끌어들이면 당신들은 선량해 보이고 아닌자들은 악마가 되는 겁니까?

이건 아니죠. 힘없고 능력약한 집안에 아이들에겐 당연히 챙겨줘야하고 오히려 더 많이 주자는 것이죠. 있는 집안의 아이들까지 주면 나쁠건 없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있는 자들이 양보하는게 더 맞다는 겁니다. 자꾸 아이들 밥그릇싸움으로 들먹이며 여론호도를 하지 마시오. 경고하는바 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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