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구두.사진@온라인커뮤니티

문재인 대통령이 신은 낡은 구두가 화제가 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22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문재인 대통령이 신고 유시민 작가가 모델이었던 구두"라는 말과 함께 구두 사진을 게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5월18일 광주 5·18 국립묘지에서 열린 `제36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했을 때 모습에서 밑바닥이 닳고 찢어진 구두인 것이다.
 
문 대통령이 신은 낡은 구두는 청각장애인이 만든 수재화 브랜드 아지오(AGIO)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시민 작가가 이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구두를 만든 ‘구두 만드는 풍경’은 2010년 1월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중증장애인의 고용 창출을 위해서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신규사업특별지원을 받아 만든 장애인생산품 사업장이다.
 
 ‘구두 만드는 풍경’은 청각장애인의 자립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시작한 사회적기업으로 자체브랜드 아지오(AGIO)를 개발하여 수제화를 만들어 왔다.
 
‘구두 만드는 풍경’은 당시 “38년 장인의 숙련된 기술과 청각장애인의 열정이 모여 만드는 수제화 사업장”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구두 만드는 풍경’은 2013년 8월 3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더 이상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