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욕설 파문.사진@유투브 동영상 캡처

가수 김장훈(49)이 욕설로 비판받고 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20일 김장훈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를 맞아 어제 열린 추모 문화제 무대에서 욕설을 내뱉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김장훈은 문화제 프로그램인 콘서트에 출연해 ‘씨X’, ‘존X’ 등 거친 언사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장훈은 “제가 지금 얼굴이 맛이 갔다. 밑에서 한 따까리 했다. 경찰들이랑”이라며 “시시비비가 있겠으나 제 입장에서 부당하고 생각해서 XX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한곡 할텐데 아 XX 아 XX 진짜, 좋은 날인데 왜 그러지. 사노라면를 할 텐데 가장 한 맺힌 노래가 나올 것 같다"라면서 '아주 피맺힌 사노라면'을 부르겠다고 했다.
 
다음 곡 ‘내사랑 내곁에’를 부르던 중간에도 “나 이런 사람이야, X”이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김장훈은 무대에 오르기 전 경찰과 주차 문제로 시비과정에서 부당하다고 생각해 경찰에 “X새끼들”등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티즌들은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문화제에서 개인적인 감정을 욕설로 해소할 자리는 아니었다며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