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웨딩사진

아이돌 그룹 핑클의 멤버 성유리(36)가 품절녀가 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성유리는 15일 4년간 교제한 프로골퍼 안성현(36)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성유리와 안성현의 결혼은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로 식을 올렸으며,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하였다.
 
소속사 에스엘이엔티는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인 만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 소식을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성유리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성유리는 독일 튀빙겐에서 당시 목사로서 유학중이었던 아버지와 유학생 간호사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1남1녀중 막내로 1981년 3월 3일에 태어났다.

4살 때 가족들과 귀국해 서울 명일여자중학교, 광남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연극영화를 전공했다.
 
성유리는 1998년 5월, 여자 아이돌 그룹 핑클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2002년부터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효리 이진에 이은 핑클의 세 번째 ‘품절녀’ 탄생이다.
 
성유리는 지난 3월3일 제51회 ‘납세자의 날’기념식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