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포스터

사전투표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이날 9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558만4851명이 투표해 전체 투표율 13.2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8.81％로 제일 높고 세종(17.69％), 광주(17.51％), 전북(17.05％)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12.72％, 인천은 11.84％, 경기는 12.27％로 집계돼 평균 투표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 낮은 곳은 대구로 10.94％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시작됐고 이날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5·9 대선 전국 사전투표율이 22%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연휴 휴가를 위해 사전투표가 필요한 유권자들은 4일 사전투표를 완료한 것으로 보여 5일 사전투표율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