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상천 기자

대한민국 중심의 얼굴 역할을 하는 랜드마크인 광화문 광장에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 게양에 대하여 제19대 대통령 후보자들에게 공개질의를 한 결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광화문 광장에 태극기를 게양해야 한다”며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대한민국미래연합(상임대표 강사근)은 25일 오후 2시 30분경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8일 각 정당 19대 대선후보들에게 시행한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전국 주요 광장 등 국기게양대 설치에 대한 공개 질의’(지지율 5% 이상자에게만 질의)에 따른 결과를 보고하며 대통령 지지대상 후보자와 대통령 낙선대상 후보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 시민단체에 따르면, “홍준표 후보는 공개질의서에 찬성하고 긍정적 응답을 해와 대통령으로 지지하는 후보자로 선정하였고, 문재인·안철수·심상정 후보는 답변 마감일인 24일까지 무응답으로 대응해와 불성실한 이유로 낙선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은 물론 외국인까지 자주 왕래가 빈번한 대한민국 중심의 얼굴인 광화문 광장에 태극기 하나 게양되어 있지 않고, 날로 태극기에 대한 애국심이 일부 외면당하는 상황에서 국가적 위상 제고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태극기 앞에 애국심으로 모든 국민이 하나 되자는 취지에서 금번 출마한 유력한 대통령 후보자들에게 태극기 게양 방안에 대한 촉구 성명을 발표하고 공개질의 답변을 통해 대통령으로서의 자질 검증을 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대한민국미래연합은 올바른시장경제를위한국민연합(대표 강사근), 나라사랑어머니연합(대표 권명호), 데일리코리아(대표 김기숙), 바른사회시민연대(대표 맹천수), 바른사회여성모임(대표 서영숙),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대표 이계성), 통일실현국민연대(대표 이일호 목사), 정의로운시민행동(대표 정형모) 등 8개 시민단체의 연합체로서 서울 사대문 구역인 장안 등을 비롯해 주요 거리의 가로등에 태극기 게양 운동 등을 펼쳐오다 지난 11일 ‘태극기달기범국민운동본부’을 결성, 출범하면서 전국적인 태극기달기 범국민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