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후보자들.사진@다음화면캡처

22일간에 걸쳐 전국 각지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제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17일부터 선거 전날인 5월 8일까지 22일간에 걸쳐 전국 각지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에는 역대 대선 중 가장 많은 15명의 후보가 몰렸다. 이 가운데 국회의원이 소속된 원내정당 후보만도 6명에 달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17일 오전 0시부터 5월8일 자정까지다. 이달 27일 대선 선거인명부가 확정된다. 5월 9일 본 투표일에 앞서 이달 25∼30일 재외투표소 투표, 5월 1∼4일 선상(船上)투표, 5월 4∼5일 사전투표소 투표가 진행된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한 대선은 4대(1960년)와 17대(2007년)로 모두 12명이 후보자 명부에 이름을 올렸으나, 19대 대선에 15명이 출마하면서 10년 만에 기록이 깨졌다.
 
이 기호는 선거법상 원내의석이 있는 정당후보가 우선순위를 받고, 의석수에 따라 이후 순번에 정해지게 됩니다.
 
이 규정에 따라 문재인 후보가 1번이 됐고, 홍준표 후보가 2번, 안철수 후보가 3번, 유승민 후보가 4번, 심상정 후보가 5번으로 결정이 됐다.
 
자유한국당을 나가 새누리당 후보로 나선 조원진 후보가 6번, 이명박 정부 시절 특임장관을 지냈던 이재오 후보가 정당명의 가나다순서에 따라 9번을 배정받았다.
 
원외정당 후보는 소속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으로, 무소속 후보자는 중앙선관위에서 추첨해 기호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