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진입로에 위치한 산업은행 옆 의사당대로에서 국회개혁범국민연합 주최로 열린 ‘1천만 명 서명 국회개혁 청원 국민대회’ 및 ‘제19대 대통령선거 국민감시단 출범식’.사진@이상천 기자

국회개혁범국민연합·유권자시민행동,공명선거 정착 위한 감시활동 본격 시동
국회개혁 청원서 및 서명부, 국회의장에 전달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국회개혁범국민연합, 유권자시민행동 등 300여 개 직능·시민단체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진입로에 있는 산업은행 옆 의사당대로에서 ‘1천만 명 서명 국회개혁 청원 국민대회’ 및 ‘제19대 대통령선거 국민감시단 출범식’을 열고, 국회개혁을 위한 지속적인 범국민운동과 이번 19대 대통령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불법부정 흑색선전 선거운동에 고발 등 적극적인 국민감시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제1부 행사인 ‘1천만 명 서명 국회개혁 청원 국민대회’에서는 자영업자총연대, 유권자시민행동,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등 300여 개 시민단체가 2015년 10월 19일 국회개혁범국민연합을 결성한 이후, 10개월여 만인 2016년 8월 1천만 명 서명운동 성과의 목표를 달성한 이래 오늘로써 국회개혁을 갈망하는 애국시민, 재외교포 등 국민의 이름으로 10,422,939명의 청원인이 국회개혁 청원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사진@이상천 기자

국회개혁 청원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회해산제, 국회의원소환제, 의원정수 감축 ▲부정부패 병역기피 등 중요 범죄 전과자의 출마 제한 ▲불체포 특권, 면책 특권, 특별대우 폐지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제2부 행사인 ‘제19대 대통령선거 국민감시단 출범식’에서는 공명정대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국민감시단 발대식을 하고 유권자시민행동 본부 및 시도별 지부에 국민감시단을 설치, 선거감시센터 운영과 감시요원들의 적극적 참여 활동으로 국민감시 활동을 전개할 것을 선언했다. 

국민감시단은 이날 출범을 시작으로 불법부정 흑색선전 선거운동 등 행위에 대한 고발, 대선 후보 및 선거공약 검증, 시민단체 활동을 빙자한 특정 후보 지원 등 감시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 관련 국민감시단 활동은 출범 당일인 12일부터 대선 개표 완료 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국회개혁범국민연합 지도부는 이날 행사를 마친 직후 정세균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국회개혁 청원서와 서명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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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hous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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