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체포

고영태(41)씨가 긴급체포 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고영태씨를 11일 저녁 체포했다. 검찰은 고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인치했다.
 
고영태씨는 인천세관장 인사에 개입한 알선수재, 주식 투자 관련 사기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관세청 고위직 인사에 개입하고 2000만원 가량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를 포착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고씨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국회 청문회 참석해 고영태씨는 작년 12월 국회 청문회 참석해 노승일씨와 함께 최순실과 관련해 솔직한 증언으로 국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그러나 국민들은 고영태씨의 증언이 너무 솔직해 신변의 위협을 받는 것은 아니냐는 걱정도 했다.
 
하지만 검찰이 고영태씨가 신변의 위협을 받을 것을 대비해 구속의 형태로 안전지대로 사회와 격리시키려는 의도도 엿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