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경남지사직에서 사퇴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홍준표 후보는 9일 자정 직전 선거법상 공직자 사퇴시한인 10일 0시를 2분여 앞두고 도지사직에 대한 사퇴서를 경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로서 경남도지사는 2018년 6월 지방선거까지 1년2개월여동안 보궐선거 없이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게 됐다.
 
홍 후보는 “내가 사퇴하면 시장·군수 중 보궐선거에 나올 사람이 사퇴를 하고, 또 그 자리를 가려고 도의원이 사퇴를 하고, 또 그 자리를 가려고 공무원들이 사퇴하는 ‘줄사퇴 파동’이 일어난다”며 ‘수백억원의 선거 비용을 낭비하기 않기 때문이라고 공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