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국민의당이 신천지 신도들의 당원 가입 의혹에 휩쌓였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7일 노컷뉴스에 다르면,국민의당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들을 당원으로 가입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시 국민의당 당원의 80%라 신천지 신도들이라는 주장이라 큰 충격적이다. 국민의당 내부 제보라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제보를 한 당 관계자는 "Y씨가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사이에 당원으로 가입시킨 700여 명 가운데 상당수가 신천지 신도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특히, "Y의원의 추천을 받은 모바일 등록 당원 500여 명 가운데 80%가 신천지 원주 본부와 분실이 있는 우산동, 태장동 거주자이며, 20대 청년층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작년 12월 말 신천지 연루설로 곤혹을 치루었다.
 
반 전 유엔 사무총장이 신천지 산하단체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의 김남희 대표와 악수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았다.
 
2012년 12월 대선 기간 중 시사평론가이자 `나는 꼼수다(나꼼수)` 진행자인 김용민씨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신천지`의 관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한바탕 소동을 일으켰다.
 
김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충격이다"라며 "측근들이 자기 아버지를 신으로 생각하고 본인은 사이비종교 교주와 20년 가까이 협력관계를 맺고, 신천지와도 우호적인 관계고, 이거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 비대위원장 시절 당명을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변경해 한글말 새누리가 신천지가 아니냐는 의혹제기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