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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

와대 대통령기념관으로, 대통령집무실 광화문청사로 이전
수도서울 헌법에 명시, 교육,행자부 폐지, 대기업초과이익 배분
기초의원선거 폐지, 지방 공직 해당 지역인재로 채용 헌법에 명시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 전국 50개 광역자치정부로 행정구역개편
내년 지방선거때 대통령, 국회의원, 광역단체장, 광역의원 동시선거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늘푸른한국당 이재오 공동대표가 20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병국 공동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과 당직자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호국영령들에게 참배한 뒤 대선출마선언문을 낭독했다.

이 대표는 출마선언문에서 “대통령과 총리가 역할 분담하는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과 행정구역 개편, 정부구조 개혁 등 국가의 틀을 바꾸는 5대 정책을 취임후 1년 안에 완성하고 대통령 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18년 지방선거때 국가 대개혁에 의해서 새로 탄생하는 7공화국의 기반만 만들고 대통령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때 7공화국을 이끌어갈 대통령, 국회의원, 광역단체장, 광역의원 등 4대선거를 동시에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19대 대선은 탄핵 정국에따라 조기에 준비없이 치르기 때문에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어도 국민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할 수 없는 과도 대통령”이라며 “구시대 헌법과 제도적 틀 위에서 사람만 바꾼다면 정상적인 대통령으로서의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취임후 1년안에 현행 중앙, 광역, 기초 3단계의 행정체계를 중앙과 광역의 2단계로 줄이고, 전국을 인구 100만명 단위의 50개 광역자치 정부로 만들겠다”며 “나라 행정의 틀의 변화는 국민들의 삶의 질을 변화시키고 중앙과 지방, 고소득과 저소득, 고학력과 저학력 등 심각한 양극화를 제도적으로 방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개헌과 행정구역 개편, 정부구조 혁신 등 국가대개혁을 통해 국가의 인력 수급의 틀을 혁명적으로 바꾸어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 뿐아니라 중앙과 지방에 경제적 활력이 되살아나게 함으로서 국가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정부의 모든 공무원, 공직자, 공기업의 직원들은 지역의 인구비례로 채용하고, 지역에 내려가 있는 공직관련 인력채용도 해당 지역의 인재로 채용하도록 헌법에 명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중앙정부가 갖고 있는 교육, 치안, 재정, 행정, 지방입법 등 5대 권한을 광역지방자치정부에 분권함으로써 중앙과 지방의 균형발전과 나라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겠다”며 국회의원 정수도 현행 300명에서 200명으로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광역정부 밑의 기초자치를 폐지, 기초의원 선거를 없애고 기초단체는 행정구역화하여 단체장을 광역시장이 임명한뒤 광역의회에서 인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광역정부의 행정, 교육, 치안 책임자를 선거로 뽑아 중앙정부의 예속을 막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교육과 치안행정의 지방분권으로 중앙정부에 교육부와 행자부를 없애고 100조원 가까운 예산을 광역자치정부에 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수도이전논란과 관련, “헌법에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임을 명시하여 다시는 수도서울이 정치적 흥정물이 되어 선거 때마다 칼질당하는 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취임식 국회본회의장에서 선서로 대체,청와대를 역대 대통령기념관으로 관광지화,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정부청사로 이전,대통령 관저 자택(구산동)으로 지정,지하철 자전거로 출퇴근,경호인력 대폭 축소' 등을 공약했다.

이 대표는 “자전거로 지하철로 출퇴근도 하는 이웃집 아저씨 같은 대통령이 되겠다”며 “가슴 뛰는 대한민국,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서 이재오가 답이다. 진정 새로운 나라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이재오를 대통령으로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