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로메트 홈페이지 캡처

MQ-9 리퍼는 성능면에서  속도, 탑재 센서 범위, 폭장량 모두 개선

[고성혁 군사전문기자]미국의 외교전문지 디플로메트는 1일  미공군이 무인공격기 프레데터를 전량 도태시킬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 공군은 지난 2월 23일,  현재 미 공군의 주력 무인기인 MR-1 프레데터(Predator) 2019년까지 도태시키고, 대신 성능이 보다 강화된 MQ-9 리퍼(Reaper)로 전량 교체시킨다고 발표했다. 

이 기체들의 대분류는 통칭 "무장형 UAV"로 하며, 지금까지는 대부분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 등지에서 정찰임무 중심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근접항공지원(CAS) 임무가 주 임무로 부상했기 때문에 프레데터로는 소화가 힘들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외교전문지 디프로매트 인터넷판은 보도했다.

업그레이드 된 MQ-9 리퍼는 성능면에서  속도, 탑재 센서 범위, 폭장량 모두 개선되었다.  프레데터는 애당초 정찰용도로 만든 기체이기 때문에 탑재중량이 제한이 있엇다.  

프레덱터는  200파운드에 불과한데 비하여  MQ-9은 공격형 무인기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4천 파운드까지 탑재가 가능하다.

MQ-9으로 교체할 경우 AGM-114 헬파이어(Hellfire) 미사일, GBU-12 페이브웨이(Paveway) II, GBU-38 합동직격탄(JDAM) 중에서 적절하게 조합하여대략 4기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또한 MQ-9 리퍼는 향후 중국 또는 한반도에서의 마찰 등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자산으로 평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