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하차를 선언한 강호동이 MBC와의 계약도 9월에 종료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강호동과 계약이 9월 중에 만료된다”고 확인하면서 “'1박2일' 하차 문제가 너무 커서 아직 계약 얘기는 꺼내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릎팍도사' 역시 MBC 간판 토크쇼다. 그런 만큼 강호동과 반드시 재계약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현재 강호동은 KBS 2TV '1박2일‘에서 하차입장을 밝힌 상황이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을 때 떠나겠다는 것을 전해지고 있다.

연예계에서는 ’종편 혹은 SBS' 진출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1박2일의 폐지 혹은 멤버 전원 교체’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MBC '무릎팍도사‘ 역시 강호동 없인 이끌기 힘든 프로그램이다.

한편, '황금어장-무릎팍도사'는 평균 10% 이상의 시청률로 수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순위를 달리고 있다.

강호동은 현재 진행 중인 4개의 프로그램 출연으로 연간출연료 2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몸값이 회당 3,500~4,000원선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말 방송예정인 종편 채널에서는 100억의 계약금으로 강호동을 영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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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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