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웃고 또 웃고’화면캡처

서바이벌 형식이 도입된 후 정재범(정성호 분), 이소다(김세아 분), 천엽(추대엽 분), 방정현(정명옥 분)의 첫 경연을 담았다. 경연에서 탈락한 사람은 다음 주 방송을 쉬게 된다.

'나는 가수다'의 장기호 교수를 패러디한 장기알 교수가 등장해 탈락자를 발표하자, 탈락한 찬엽은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난동을 피운 것.

정재범은 "천엽이 떨어질 줄 생각도 못했다"며 "그냥 개그마니아로 남으라"는 조언과 함께 자리를 떴다. 이소다는 "힘내라. 그 동안 많이 해먹지 않았냐"고 위로했으며 방정현은 "제가 생각했던 대로다"며 환호를 했다.

탈락자는 청중평가단 투표가 아닌 무작위 뽑기로 선정됐다. 그러나 천엽이 확인한 결과 상자 속 구슬에는 모두 천엽이 쓰여 있어 웃음을 선사했다.

무대에 혼자 남은 천엽은 "내가 왜 떨어지냐"고 강하게 항의하며 스튜디오를 휘젓고 다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정재범은 임재범의 '사랑', 이소다는 이소라 '처음 느낌 그대로', 방정현은 박미경 '이브의 경고', 천엽은 '잊을게'를 열창했다.

‘나도 가수다’도 ‘나는 가수다’처럼 서바이벌 성격을 가미해 매주 선정되는 탈락자는 다음 한주 녹화에 참가하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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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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