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자유민주통일당 창당준비위원회 통일한국당 통합선언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통합선언 후 단체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상천 기자

“보수정권 재집권과 자유민주통일에 매진한다” 합당 밝혀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애국의병’을 기치로 내건 통일한국당(대표 최인식)과 자유통일당 창당준비위원회(대표 김창득)는 10일 보수정권의 재집권을 위해 올바른 대통령 후보를 세우고 자유민주주의 통일로 매진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통일한국당으로 통합을 선언했다.

이들 양당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신인터밸리24 회관 세미나실에서 양당 정당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민주통일당 창당준비위원회 통일한국당 통합선언대회’를 개최하고, “정당 이념과 가치가 같은 양당이 오늘로써 하나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튼튼한 안보, 깨끗한 정치, 공정한 사회와 통일 대한민국 축복의 새 지도자를 완성하고 수권정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당력을 집중한다”며 “당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대표로는 최인식 현 대표로 유지하고 자유민주통일당(창준) 대표 김창득을 공동대표로 추대하며, 통합 당명은 통일한국당으로 한다”고 통합선언문을 낭독히고 서명했다. 
 

(왼쪽부터)최인식 통일한국당 대표와 김창득 자유민주통일당 창당준비위원회 대표가 10일 통합선언대회에서 통합선언문 서명 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이상천 기자

이날 행사는 자유민주통일당 서울시당위원장인 유규종 박사가 사회를 맡아 식전행사인 윤영국 목사의 구국기도, 시낭송가인 안혜란 씨의 축시 낭송, 이어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참석 인사 소개, 김창득 자유민주통일당 창당준비위원회 대표의 인사말, 최인식 통일한국당 대표의 인사말, 장세철 자유민주통일당(창준) 사무총장의 통합선언문 낭독, 최인식 대표와 김창득 대표의 통합선언문 서명이 있었다.

그리고 박종래 럭스건설그룹 회장, 김수남 前 국방대학원 교수, 배종면 제주대학교 교수, 김병관 前 서울시 재향군인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진 후 구호제창, 단체기념 촬영, 공지사항 안내 등 식순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