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메타폴리스 단지 상가 건물 화재.사진@sns

동탄 메타폴리스 단지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쯤 66층 초고층 주방복합건물인 경기도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 단지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47명이 부상을 입는 등 모두 5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동탄 메타폴리스 단지 내 4층짜리 부속 상가 건물 3층 뽀로로 파크에서 철거작업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
 
이날 불로 남성 2명이 뽀로로 파크에서 숨진채 발견됐고 나머지 남성 1명과 여성 1명은 맞은편 상가에서 쓰러진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인원 100여 명을 동원해 불이 난지 1시간여 만인 낮 12시 13분쯤 진화했다
 
불이 난 메타폴리스 상가와 아파트 내부에 있던 주민들도 대피 방송을 듣고 바깥으로 대피했다.
 
66층짜리 초고층건물인 메타폴리스는 상가 건물 2동, 주거동 4개동(1천266세대)으로 나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