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출불마를 선언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반 전 총장은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정치인의 구태 의연하고 편협한 태도도 지극히 실망스러웠고 이들과 함께하는 것은 무의하다고 판단했다"고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어“저의 순수한 애국심과 포부는 인격살해에 가까운 음해를 받았다”며 "저 자신을 혹독하게 질책하고 싶다"며 "이러한 결정을 한 심경에 대해 너그럽게 양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기문의 불출마 선언은 이미 예견된 상황으로 지역기반과,당의 지지기반,열악한 자금,프로 정치인들의 참모 부재 등 대선후보로 갖추어야할 역량이 부족했다.
 
또한 반기문 총장 동생의 비리의혹,신천지연루의혹,박연차 돈 수수설,국내거주기간 문제.유엔헌장 위반 논란 등 암초들을 극복하기엔 관료출신으로서 자질이 부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