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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최순실 고영태 내연관계로 추측된다.“진술
서원일 | 승인 2017.01.23 23:16
고영태, 최순실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와 고영태(41) 전 더블루K 이사가 내연관계로 보였다는 주장을 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차은택 전 단장은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박 대통령 대리인단이 "검찰에서 최순실 씨와 고영태 전 이사가 내연 관계라고 진술했느냐"고 묻자 "그렇게 추측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 대리인단은 이어 "고영태 전 이사가 아침에 만나자고 해 식당에 갔더니 최순실씨와 고영태 전 이사가 붙어 앉아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내연관계를 의심했다고 진술했느냐"고 물었고 차은택씨는 "일반적인 상황처럼은 안 보였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 대리인단은 계속해서 "고영태 전 이사가 최순실 씨와 내연관계를 유지한 것은 돈 때문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차은택씨는 "그렇다"고 진술했다.
 
차 전 단장은 최순실 씨가 고 씨의 집을 찾아갔을 때 겪었다던 일화도 털어놨다. 고 씨 집에 있던 젊은 여성이 최 씨와 실랑이를 벌였다는 것으로 이후 “최 씨가 화를 내던 모습은 바람을 피워 헤어지는 전형적인 연인의 모습이었다”고 떠올렸다.
 
차 전 단장은 “고영태 전 이사가 약간 눈물을 글썽이며 ‘죽고 싶다’고 했었다. 왜 그런 마음을 갖냐고 물었더니 뭔가 말을 하려다가 못하고 ‘계속 그런 게 있어요. 몰라도 돼요’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 다음에 고 전 이사가 ‘힘들고 죽고 싶다’고 한 게 최씨와 그런 관계였었나 보다 하고 혼자 생각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은택 전 단장은 "두 사람의 상황을 보고 자신이 느낀 감정을 검찰에 진술한 것"이라며 고영태,최순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더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차은택 전 단장은 지난달 국회 청문회에서도 최순실과 고영태 두 사람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굉장히 가까운 관계라고 알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청문회에 같이 참석했던 고영태씨는 최순실과의 '남녀관계' 주장에 대해 "절대 그런 관계가 아니었다"고 강력 부인했다.
최순실씨는 고영태씨와 나이차이가 20년이나 나는데도 서로 반말 비슷하게 대화를 했다는 언론보도도 계속 나왔다.
 
지난 2016년 10월19일 JTBC ‘뉴스룸’의 보도에 따르면 K스포츠재단 운영에 관여한 고영태와 최순실은 막역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과 고영태는 20살 정도의 나이 차이가 나지만 가끔 반말 비슷하게 말하기도 하고 말다툼도 하면서 매우 가깝게 지냈다고 전했다.
 
한편 박 대통령 대리인단이 헌재법정에서 고영태가 최순실과의 내연 관계를 부각시키려 한 것은 고영태를 나쁜 사람으로 인식시켜 고영태의 진술 및 증언을 희석시키려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박 대통령 대리인단의 의도와는 달리 시중의 여론은 고영태를 비판하는 것보다는 나이 많은 최순실의 부도덕함을 더 비판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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