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정 근황.사진@mbc화면

방송인 노유정(51)의 근황이 소개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1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수산시장 종업원으로 변신한 노유정의 모습을 공개했다.
 
노유정은 "수산시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을 하고 있다"라며 "이제는 이 곳이 제일 마음이 편한 곳"이라고 이야기 했다.
 
노유정은 "시장 이모들도 너무 잘해주신다"라고 밝게 말하자 함께 일하는 상인 역시 "노유정이 처음에 왔을 땐 우울해 보였는데 이제는 밝아졌다"라고 칭찬했다.
 
노유정은 "이미 고가의 물품들은 다 팔았다"라며 "월세와 아이들 학비를 벌기 위해 더 일을 열심히 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노유정은 2년전부터 수산시장에서 킹크랩을 배달하고 청소하고 포장하는 일을 했다.
 
노유정은 "사이가 좋지 않은데, (전 남편과) 잉꼬부부인 것 처럼 방송 하는 게 싫었다. 일을 하지 않으면 월세 낼 돈 도 없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지난 1994년 탤런트 이영범과 결혼해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부부 중 하나였던 노유정은 2015년 4월 이혼했다.
 
노유정은 지난 10월 매거진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 이영범과 결혼 생활 21년 동안 행복한 적이 없었다. 우울증을 앓았고 자살 시도까지 했다"며 이혼사실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