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B 윤도현 @푸른한국닷컴

'나는 가수다'는 8일 지난주 중간점검에 이어 5라운드 2차 경연 녹화가 진행된다.

오늘 원년 멤버인 김범수, 박정현, YB의 마지막 '나는 가수다' 무대가 되며 명예 졸업을 하게 된다.

'명예졸업'은 한 가수가 출연 시점을 기준으로 7라운드까지 탈락하지 않고 살아남을 경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이다.

YB 윤도현은 "우리 오늘 마지막무대 잘해보자 Rock"이라며 "범수, 나 오늘 울어도 돼"라는 말로 마지막 공연을 앞둔 심경를 표현했다.

원년멤버 윤도현은 이소라의 탈락이후 지난 6월 중순부터 사회를 보면서 ‘나가수’의 편지풍파를 경험하며 다른 어떤 가수들보다 많은 소회를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박정현은 8일 정오께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마지막 나가수 무대, 지금 준비 중인데 왠지 기분은 '이별하러 가는 길'이란 노래 제목 떠오르네요"라며 아쉬운 마음을 보였다,

김범수는 "좀 이따 봐요, 멋진 형제자매님들"이라며 역시 "기분이 이상해요, 형"이라며 윤도현의 기분에 동의했다.

이날 경연에서 박정현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김범수는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 YB는 이동원의 '내 사람이여'를 부른다. 경연의 결과는 오는 14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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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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