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국민감시단]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올바른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의 대강을 적극 지지하며

1년 여 산고 끝에 교육부는 28일 대한민국 헌법가치에 충실한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개발하여 그 현장검토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역사교과서를 검토한 국가교육국민감시단은 2천여 회원들과 함께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적극 지지하는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발표하기로 했다.

역사교과서가 검인정으로 바뀐 이후 대한민국 건국(수립) 조차 인정하지 않는 민중사관에 입각한 교과서들이 주를 이루면서, 좌편향된 역사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점증해 왔다.

이러한 국민적 인식과 요구에 부응하여 교육부는 지속적으로 적법·정당한 수정명령을 내려 왔으나 기존 6종 교과서의 집필진들은 이에 불복하여 소송으로 맞서가며 수정시기를 늦추는 등 상당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해 온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국가교육국민감시단은 교육부가 역사교육의 혼란을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려울 정도의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차선책으로나마 국정화를 통해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개발할 수밖에 없었던 불가피한 정책적 판단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

국가교육국민감시단이 이번에 공개된 올바른 역사교과서의 내용을 검토한 결과, 그동안 우려된 군부독재 정권에 대한 미화 등은 발견할 수 없었으며, 대한민국 국가수립의 명료한 서술,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경제부흥을 이끈 산업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초유의 3대 세습으로 종교집단화한 북한에 대한 객관적인 기술 등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학생들에게 균형 있는 역사관과 올바른 국가관을 교육하기 위하여 역사적 사실과 헌법가치에 충실한 대한민국 교과서를 개발했다”고 한 발표 내용이 그대로 구현된 역사교과서임을 국가교육국민감시단은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국가교육국민감시단은 이번에 공개된 올바른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의 대강을 적극 지지하며 향후 이 교과서가 미래세대를 위한 올바른 교과서로 전국 각급학교에서 채택되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며, 대한민국 역사교육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천명한다.

끝으로 국가교육국민감시단은 교육부의 각고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아울러 올바른 역사교과서에 대한 국민적인 설득에 자신감을 갖고 나서기 바라며, 일부 좌편향된 세력의 요구에 개의치 말고 2017년부터 국정교과서로 시행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당부한다.

2016년 11월 28일

국가교육국민감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