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경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의 ‘통일과 경제정책’ 강연.사진@이상천 기자

“통일은 재앙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하여”
“사회악이 만연하면 자유통일 이룰 수 없다”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인터넷신문 푸른한국닷컴과 언론인 모임인 광화문클럽은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제4차 통일로 가는 길 ‘법질서 확립을 통한 자유통일’ 강연회를 공동개최했다. 

2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4차 통일로 가는 길 ‘법질서 확립을 통한 자유통일’ 강연회가 열렸다.

이 강연회에서는 “분단 70년, 대한민국은 최단 시간 내에 경제번영국가로 성장해 세계수출 순위 7위, 세계경제대국 10위로 이제 남은 과제는 한반도 통일”이라고 지적하며, “하루속히 자유통일민주국가를 이루어 우리 민족의 염원인 통일국가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일되면 한국이 영국 프랑스 수준의 강대국이 된다”며 “이제 통일은 한반도 현안을 해결하는 열쇠이자 한반도 미래의 블루오션이며, 북한 비핵화, 북한 주민의 구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구도 정착을 위한 궁극적 해법은 자유통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통일은 이제 우리 내부의 법질서 존중과 확립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사회지도층 인사의 솔선수범이 정착되는 정치정의 실현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잘사는 경제정의 실현 ▲남 탓이 아닌 내 탓이라고 생각하는 사회정의 실현을 구성 요건으로 뽑았다.

그리고 “불법 폭력시위, 가정폭력, 아동폭력, 성폭력, 여성폭력, 군대폭력, 불법도박, 공권력 무시, 언론의 선동·왜곡 보도 등은 우리 사회의 근간을 해치는 사회악(社會惡)으로써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한 후 “국민의 통일 의지가 아무리 강렬해도, 통일을 위한 조건이 갖추어 있어도, 통일을 위한 국제사회의 도움이 있어도 사회악이 만연하면 자유통일은 이루어질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강연회에서는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열정, 울타리 지키기 위한 국방력 강화, 경제번영, 국민의 안전을 위한 완벽한 치안 등은 바로 성숙한 대한민국 국민의 법질서 존중의 기본 틀에서만 발전할 수 있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우리 모두 법질서 확립을 통해 자유통일의 길을 활짝 열어나가자!”고 역설했다.
 

한정석 미래한국 편집위원의 ‘통일을 위한 자유민주체제 확립과 언론의 책임성’ 강연 사진@이상천 기자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의 인사말

이날 행사는 고성혁 역사안보포럼 대표의 사회를 맡아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의 인사말,  새삶 1만 페이지 독서 마라톤 우수상 전달식 등으로 제1부 개회식이 진행하였다.   

이어 제2부 강연회는 한정석 미래한국 편집위원의 <제1 강연-통일을 위한 자유민주체제 확립과 언론의 책임성> 발제와 곽상경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의 <제2 강연-통일과 경제정책>, 질의응답, 공지사항 안내, 기념촬영 등 식순으로 마무리하였다.

한편 이날 강연회는 김순희 교학연(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 연합) 상임대표, 이계성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공동대표, 주옥순 엄마부대봉사단 상임대표, 김민상 (사)공정사회실천연대 본부장, 임은주 자유통일연대 공동대표, 이혜경 (사)새삶 대표 등 사회단체장들을 비롯해 열혈 독자 및 네티즌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푸른한국 주최, 푸른한국닷컴과 광화문클럽 공동주관으로 개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통일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