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인파가 광화문일대에 모여 '박근혜 퇴진'을 외치고 있다.사진@푸른한국닷컴

100만명이 모인 '2016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렸다.
 
12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해 '2016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오후 8시 현재 주최측 추산 100만명·경찰 추산 26만명 운집하여 박근혜 퇴진을 외치고 있다.
 
이는 2008년 6월10일 광우병 촛불집회 때의 주최측 추산 70만명(경찰추산 8만명)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시청광장에 '박근혜 퇴진'을 주장하는 대형 플랭카드가 나부끼고 있다.사진@푸른한국닷컴

청와대로 들어가는 진입로인 내자동로터리(3호선 경복궁역)에서부터 광화문 앞, 광화문광장·서대문로터리·정동로터리 등 인근 도로는 집회 참가자들이 가득 메웠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치며 청와대로 들어가려는 상여를 앞세운 수 만명의 시위대는 내자동 로터리에서 경찰의 차벽에 막혀 대치 중이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민중연합당 등 일부 시위세력들이 경찰과 법원이 행진을 금지한 광화문 북측 경계선을 사직동사무소 등 골목을 통해 청와대방향으로 행진했다.
 

야당들의 플랭카드가 곳곳에 걸려있다.사진@푸른한국닷컴

중고생들의 플랭카드.사진@푸른한국닷컴

전교조 회원들도 참여하고 있다.사진@푸른한국닷컴

민주노점상전국연합회원들도 대거 참여헸다.사진@푸른한국닷컴

전국금융산업노조가 박근혜 퇴진 유인물을 배포하고 있다.사진@푸른한국닷컴

나라를 바꾸는 호모라는 구호를 달고 시위에 참여한 동성애자들.사진@푸른한국닷컴

이날 집회에는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민중총궐기투쟁본부, 백남기투쟁본부, 민주노총의 산하단체,전교조,전국노점상연합회,‘나라 바꾸는 호모’라는 구호를 단 동성애자 모임,교육제도를 개혁하자는 중고생 혁명모임 등 수 많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오 전 의원이 주도하는 늘푸른한국당 창당위원회도 시위에 참여했다.사진@푸른한국닷컴

한 청년이 태극기를 둘레메고 민중총궐기 집회를 반대하는 무언의 시위을 하고 있다.사진@푸른한국닷컴

또한 이재오 전 새누리당 의원이 주도하는 늘푸른한국 창당위원회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한 청년은 태극기를 둘러메고 민중총궐기집회를 반대하는 무언의 시위를 해 이채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