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한일 양측은 11.9.(수) 서울에서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에 관한 2차 실무협의를 진행하였다.
 
지난 11.1.(화) 1차 협의에 이어 협정문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였고, 주요 내용에 대해 의견이 일치하였다. 양측은 3차 협의와 관련하여 국방외교 채널을 통해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정보 제공 당사자의 서면 승인 없이 제3국 정부 등에 군사비밀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며 제공된 목적 외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공무상 필요하고 유효한 국내 법령에 따라 허가를 받은 정부 공무원으로 열람권자를 국한하고,정보를 분실하거나 훼손했을 때는 정보 제공 당사국에 즉시 통지하고 조사한다'는 내용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양측은 주요내용에 대해 일치함에 따라 다음 실무협의에서는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