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통일 전략 최순실게이트
박근혜 대국민 담화 발표,최순실 일가와 절연(絶緣) 선언
서원일 | 승인 2016.11.04 18:06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사진@청와대
박 대통령, 국민여러분께 깊이 머리숙여 사죄드린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박근혜 대통령은 4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에 대한 대국민 담화에서 “이 모든 사태는 저의 잘못이고 저의 불찰로 일어난 일이다. 큰 책임을 가슴 깊이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뛰어 주셨던 정부의 공직자들과 현장의 많은 분들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정중하게 사과했다.
 
이어 “어제 최순실씨가 중대한 범죄혐의로 구속됐고 안종범 수석이 체포돼 조사를 받는 등 검찰 특별수사 본부에서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검찰은 어떠한 것에도 구애받지 말고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 엄정한 사법처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저는 이번 일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는 데 있어서 최대한 협조하겠다. 이미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에도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지시했다.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고 말해 검찰의 수사를 수용했다.
 
박 대통령은 사이비종교에 빠졌다거나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정성 기울인 국정과제들도 모두 비리로 낙인찍힌 현실도 참으로 안타깝다. 일부 잘못이 있었다고 해도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만큼은 꺼뜨리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다시 한 번 저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국민 여러분께 용서를 구한다. 이미 마음으로는 모든 인연을 끊었지만 앞으로 사사로운 인연을 완전히 끊고 살겠다.”며 최순실일가와의 절연을 선언했다.
 
박 대통령은 “대통령 임기는 유한하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히 계속돼야 한다. 더 큰 국정혼란과 공백상태 막기 위해 진상규명과 책임추궁은 검찰에 맡기고 정부는 본연의 기능을 하루속히 회복해야 한다. 국민께서 맡겨준 책임에 공백 생기지 않도록 사회 원로 종교지도자분들, 여야 대표님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국민 여러분과 국회의 요구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겠다. 다시 한 번 국민여러분께 깊이 머리숙여 사죄드린다. ”고 마무리했다.
 
불과 열흘 전 95초의 녹화방송 대국민 사과를 했던 박 대통령은 이날 9분 20여 초에 달하는 생중계 방송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원일의 다른기사 보기
icon최근 이슈기사
윤석열 대통령, 오석준 신임 대법관 임명윤석열 대통령, 오석준 신임 대법관 임명
광림교회 김선도 원로목사 소천광림교회 김선도 원로목사 소천
아쉬운 무승부아쉬운 무승부
잘 싸웠다,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우루과이와 0:0 무승부잘 싸웠다,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우루과이와 0:0 무승부
icon가장 많이 본 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 2가 247 3층  |  TEL : 02-734-4530(代)  |  FAX : 02-734-8530  |  긴급연락처: 010-2755-6850
제호 : 푸른한국닷컴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298  |  창간일 : 2010. 07. 20  |  발행·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영준  |  마케팅이사 : 김혁(010-3928-6913)
Copyright © 2010-2022 푸른한국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ugsum@nate.com.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