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이성혜는 1988년생으로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다.

이성혜는 170cm의 큰 키와 35-25-35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하며 한국무용에 능하며 평소 사진촬영과 요가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혜는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정된 후 “기도해주신 모든 분과 가족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1년 동안 한국을 대표해 아름다움과 위상을 나타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혜는 디자인전공자 답게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을 가장 존경한다”며 “패션디자인을 배우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한복의 색감을 활용한 미스코리아 드레스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국 여성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린 선배 미스코리아 이하늬 씨가 롤 모델이었다"며 "1년에 두 번씩 케냐, 동남아시아 등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는데, 앞으로 그 아이들에게 미스코리아로서 꿈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55회째를 맞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지·덕·체를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의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로 국내 14개 지역, 해외 7지역 대회에서 입상한 총 54명의 후보자가 참가했다.

‘201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배우 신현준과 유선, 서울 경제TV 최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2011 미스코리아 당선자
▲진(眞)=이성혜(23·서울 진) ▲선(善)=동강시스타 김이슬(경북 진) 보움 김혜선(인천 진) ▲미(美)=한국일보 이세미나(경기 진) 김수정(LA 진) 남미연(경북 미) 하이원 공평희(서울 선)▲우정상=황수현(인천 선) ▲인기상=이슬아(워싱턴 진) ▲매너상=이세미나(경기 진) ▲포토제닉상=공평희(서울 선) ▲탤런트상=김지인(텍사스 진) ▲해외동포상=이지윤(시카고 진) ▲평생공로상=고(故) 앙드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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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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