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밥 딜런.사진@온라인커뮤니티.위키백과

미국의 가수 겸 시인 밥 딜런(75) 올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13일(현지시간) 스웨덴 노벨상위원회는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미국 가수 겸 시인 밥 딜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상위원회는 밥 딜런의 수상이유로 미국의 노래 전통에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한 공적을 들었다.
 
유대인 집안 출신인 딜런은 저항의 메시지를 담은 싱어송라이터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가 중 한명으로 꼽힌다.
 
그의 작품은 1960년대부터 비공식 작자와 저항음악의 대표로서 사랑을 받았다. 또한 베트남 전쟁에 대한 저항의 표상이 되었다.
 
한국의 학생운동에도 영향을 준"Blowin' in the Wind"그리고 "The Times They Are a-Changin'"과 같은 노래들은 사회상을 잘 보여주는 저항적 노랫말로 시민권을 대표하는 곡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