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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안 치약 환불, 구매제품만 있으면 무조건 가능
유성남 | 승인 2016.09.28 20:22
메디안 치약.사진@jtbc
메디안 치약 11종에서도 가습기 살균제 성분에 들어간 성분이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는 분위기다.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식약처는 CMIT/MIT 성분이 치약에 허용되지 않는 물질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벤조산나트륨, 파라옥시벤조산메틸,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 등 3종만 치약의 보존제로 허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외국의 기준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 후레쉬포레스트 치약' 등 치약 11종에서 검출된 CMIT/MIT 함량은 최대 0.0044ppm으로 인체에 안전하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
 
미국에서는 CMIT/MIT를 제한 없이 사용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구강 점막 등에 사용하는 씻어내는 제품류에 대해 15ppm까지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럽 소비자과학안전위원회(SCCS) 위해 평가에 따르면 치약 중 15ppm이 함유되어 있을 경우 하루 치약 사용량 중 잔류량이 모두 흡수되더라도 인체에 안전하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치약 11종은 치약 속 CMIT/MIT 성분이 안전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국내법에서 허가하지 않은 성분을 사용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치약은 구강에 사용하는 제품이고 양치 습관 등에 따라 잔류 물질이 오랜 기간 체내에 축적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대상인 아모레퍼시픽 치약 11종에 들어간 CMIT/MIT 함량이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고 밝혔지만, 소비자들은 해당 성분이 가습기 살균제의 문제 성분이었다는 점 때문에 쉽사리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공식 사과에 이어 이날 심상배 대표이사 사장 명의의 신문 지면 광고를 내고 "최근 발생한 치약 제품의 안전성 문제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문제가 된 메디안 치약 환불 방법 11종에 관련해서 구매일자, 사용 여부, 본인 구매여부, 영수증 소지 여부등과 상관없이 구입처, 또는 아모레퍼시픽 고객 상담실 ,구입유통업체 고객센터를 통해 28일 오전 9시부터 교환/ 환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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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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