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동해상에서 실시된 한미 연합해군훈련에 참가한 강감찬함, 시계뱡향으로 美 스프루언스함, 서애류성룡함, 율곡이이함(왼쪽부터)이 전술기동을 하고 있다.

[고성혁 기자=푸른한국닷컴]26일 한미 해군은 북한의 침략행위를 통합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동해상에서 연합해양작전을 실시했다.

이날 해상작전에 한측은 율곡이이함(DDG, 7600 톤급) 등 수상함 3척, 잠수함, 대잠헬기(LYNX), 해상초계기(P-3)와 미측은 해군 알레이 버크급 유도미사일 구축함 USS 스프루언스함(DDG, 9500톤급), 미 해상초계기(P-3) 등이 참가하였다. 한미 해군 연합 전력은 이번 작전에서 적의 수상, 수중 및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과 한반도 지역을 방어하는 통합 해군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작전에는 전술기동, 사격훈련, 다양한 환경에서 승조원들이 적의 잠수함을 식별하고 추적하는 대잠전 훈련, 한미 연합기동부대가 유사시 敵 부대를 정밀타격할 수 있는 적의 지상 표적에 대한 정밀타격훈련 등이 실행되었다.

이번 작전은 한미 해군간 정기적으로 실행되는 훈련과는 별도로 실시된 첫 작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