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옹호 교과서 수정요청 및 채택거부 호소 제2차 기자회견’.사진@이상천 기자

서구의 타락한 성문화인 동성애가 소수자인권이라는 미명의 탈을 쓰고 아래 우리 사회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선민네트워크(대표 김규호 목사)를 비롯한 35개 범종교·시민단체로 구성된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이건호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공동회장)>와 동성애 옹호 교과서 추방을 위해 결성한 <미래를여는학부모모임(회장 유현숙)>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공동으로 ‘동성애 옹호 교과서 수정요청 및 채택거부 호소 제2차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당국에 “동성애 미화·옹호하는 나쁜 교과서 즉각 수정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도덕, 사회, 사회문화, 보건 교과서 총 8종 12곳에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교과서 내용 수록 삭제 및 수정 요청과 학교 당국의 채택 거부를 호소했다. 

이들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동성애는 아름다운 사랑이며 마음껏 즐겨도 되는 좋은 성문화로 인식되는 배경에는 2001년 5월 24일 제정된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 3항에 차별받지 말아야 할 대상으로 국민들 모르게 ‘성적지향’이라는 동성애 지칭 조항이 삽입되어 국가인권위원회가 동성애를 옹호하는 일에 나서면서부터 그 후 동성애를 미화하고 옹호하는 교과서가 만들어지고, 서울, 경기 등 일부 지자체의 ‘학생인권조례’에 동성애조항이 제정되자 동성애를 아름다운 사랑으로 인정하지 않으면 인권침해자로 학생들과 교사들이 범죄자로 처벌받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등 서구의 타락한 성문화인 동성애가 소수자인권이라는 미명의 탈을 쓰고 아래 우리 사회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놓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국가인권위법이 제정된 후 2005년부터 청소년 에이즈 환자가 7배로 급증한 사실을 보더라도 이를 방치할 경우 우리 사회의 동성애와 에이즈 확산 문제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라며, 동성애에 빠졌다가 탈출한 탈동성애자들의 증언을 인용해 “동성애는 선천적이 아닌 후천적인 성중독의 일종으로 에이즈를 비롯한 각종 질병, 10~20년 수명단축, 항문괄약근 파괴로 인한 변실금, 우울증, 자살, 가정파괴, 인성파괴 등 심각한 폐해가 만연된다”고 매우 심각히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대한민국 헌법 제36조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하며, 국가는 이를 보장한다.”는 헌법 조항을 강조하며, ▲교육부는 교육과정 수립 시 집필기준 및 편찬 시 동성애옹호 내용이 삭제되도록 유의할 것 ▲각 출판사는 교과서 내 동성애 조장 내용 즉각 수정하고 이를 거부하는 저자는 교체할 것 ▲각 학교 학교운영위원회에서 동성애 옹호하는 교과서를 채택 거부할 것 ▲교사들은 동성애의 폐해에 대한 정확한 진실과 탈동성애인권을 교육할 것 ▲국회는 동성애 조장하는 국가인권위법을 개정하고 동성애차별금지법은 제정 금지할 것 등 다섯 가지 요구사항을 간곡히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