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연휴가 시작되면서 부족했던 수면을 채우려는 사람들이 많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하버드대학교 수면의학과 수잔 레드라인 교수에 따르면 하루에 10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7~8시간 자는 사람보다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나쁘다.
 
충분한 수면은 건강을 지키는 필수요건이다. 잠을 자는 동안 재충전과 회복과정을 거쳐 비만, 당뇨, 조기사망 등의 위험률도 떨어진다.
 
하지만 좋은 것도 도가 지나치면 해가 된다. 잠이 부족해도 문제지만 너무 많이 자도 건강에 해롭다. 수면시간이 길다는 건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표는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잠을 너무 많이 자는 것은 무기력증을 불러오고 심할 경우 우울증도 생기게 된다. 또한 생활리듬이 깨져 후유증을 부른다.
 
명절에는 특집프로들이 많아 볼거리도 많고 다음날 출근이나 등교의 부담이 없어 마음껏 늦게까지 TV를 시청하거나 술을 마신다. 그러면 연휴가 끝난 후 후유증도 있게 되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
 
오랜 수면과 불규칙적 수면 모두 피로 누적을 가져온다. 연휴가 끝나고 힘들어지는 일상생활을 맞게되면 우울증이 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