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음,케이웨더

폭염 속에 태풍 북상이라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심기압 994헥토파스칼(hPa)에 초속 24~35m의 강풍을 동반한 중형급의 제7호 태풍 '찬투(CHANTHU)'가 발생해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태풍 찬투가 14일 오전 10시 현재 괌 북쪽 약 870km 해상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일본 도쿄 쪽을 향해 계속 북상하면서, 16일 오전 9시쯤에는 도쿄 남남동쪽 약 76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고, 이어 일본 열도를 관통해 북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94년 못지 않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올해 태풍 ‘찬투’가 더위를 식히는 복덩이가 될지 주목된다.
 
찬투라는 이름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것으로 꽃의 한 종류를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