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대한당, 월드피스자유연합 등 단체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혈서 쓰며 사드반대 선동·폭행·소요 주동자들을 체포하라!”라며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성주군수와 투쟁위원회를 규탄하고 있다.사진@자유통일연대

시민단체,“‘사드 배치’ 반대하면 일본 히로시마, 나가사키처럼 대한민국 초토화”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진리대한당과 (사)월드피스자유연합 등 단체는 경북 성주 ‘사드 배치’ 반대에 관련해 김항곤 성주군수와 ‘사드배치철회성주투쟁위원회’ 이재복, 정영길, 백철현, 김안수 등 4명의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200명을 여적죄, 국보법 위반, 침해 및 방해죄, 소요죄, 허위사실유포 및 선동죄, 성주군수의 직무유기, 진리대한당 정당 활동 방해 등 6가지 죄목에 대한 혐의로 2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이들 단체회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사드 반대, 선동·폭행·소요 주동자를 체포하라!’는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김정은이 남침과 대한민국을 흔들려는 수단으로 북핵과 미사일로 위협하고 일본의 히로시마, 나가사키처럼 대한민국 초토화 후로 공산화하려는 계획을 대다수 국민과 정부는 인지하여, 이제는 핵 보유가 아닌 북핵 공격에 대응하는 방어체제로서 한미동맹의 우호로 미국에서 거저 사드를 배치하여 대한의 국방력 강화와 국민의 안보, 생존권의 보장을 위한 ‘사드 배치’ 결정을 경상북도 성주로 중앙정부와 국방부 등은 최적지로 판단, 배치 결정하였다”며 “그러나 이의 준비과정에서 성주군수와 ‘투쟁위원회’는 가히 이르지 못할 범죄 사실들을 범하며, 이제는 좌익 북 공산당을 지지하는 세력들과 더불어서 전국으로 ‘사드 배치’의 정당성을 허위사실, 괴담들로 유포 확산하여 대한민국에 ‘사드 배치’ 못하게 하여 북의 핵미사일 도발 공격을 받아 대한민국을 월남패망 혹은 일본처럼 초토화되어 공산화할 여적죄 등의 혐의 사실이 드러났으므로 더 이상 국내에 반국가적 매국적인 소요사태의 발생을 초기 방지하기 위해 고발장을 접수한다”고 고발 취지를 밝혔다.

이들 단체회원은 피고인의 범죄사실로는 “김항곤 성주군수 겸 사드반대비상대책위원장은 7. 13일 혈서를 쓰며 사드 배치를 결사반대하고 ‘성주투쟁위’ 공동위원장 4인과 200명의 성주 군민과 더불어 국방부를 방문해 북한괴뢰공산당의 핵미사일 공격 도발 위험에도 불구하고 국가, 정부가 결정한 성주 ‘사드 배치’를 반대하여 대한민국의 적인 북한공산당을 이롭게 하였고, 또한 북한과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추정하지만 북 핵미사일 공격을 막기 위한 ‘사드 배치’는 국방의 최선책인데도 불구하고 사드배치를 불법이라고 반대한 행위는 북 공산당과 함께 북핵 공격을 돕는 여적죄”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 단체회원은 “피고발인 김항곤 성주군수는 7. 14일 단식투쟁으로 사드 배치를 반대하며 군민 선동하여, ‘정부는 사드 안정성 입증하라’ 하고는 7. 15일 안전성 입증 차 설명회를 개최키 위하여 ‘국무총리 황교안, 국방부 장관, 경북 경찰청장 등’의 국빈들이 성주군청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방문하였는데, 피고발인 등은 전혀 듣지도 않고, 국무총리 등의 내빈들 앞에서 사드 성주배치 결사반대 발언하고 피고발인들로 사전준비 선동된 3,000~6,000여 명과 외부 종북세력들이 개입하여 대통령권한대행 임무수행 중인 국무총리를 6시간 이상 집단 감금 테러하였고, 경찰청장은 얼은 물병으로 맞아 눈썹이 5cm가 찢어지는 등 집단 폭행과 살인적인 위협이 발생하였다.”며 “또한, 7.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반국가 종북 극좌익 반정부 46개 단체가 모여서 국내사드배치 결정철회 출범식을 열었는데 피고발인 김 항곤이 사드반대 군민, 국민 선동한 단식투쟁일 7. 14일과 일치하고, 7. 23일 서울 세종로에서 ‘평화협정체결, 사드 한국배치반대 시민사회단체 평화행동’ 집회와 성주군청에서는 같은 날짜에 ‘사드반대 생명평화 미사’.. 1, 000명이 참가했다는 것은 곧 서울 사드반대자들과 성주군의 피고발인들의 사드반대시위집회가 일치, 양자가 이미 합의한 것으로 판단되므로 불순단체들과의 연대로 인한 큰 소요죄에 해당한다”고 규탄했다.

“투쟁위는 7. 15일 황교안 총리에게로 “개새끼야” 같은 욕설과 군청사로 피신하는 총리를 수십 명이 좇아가며 몸 부딪히는 폭행을 계속하고, 초중고생들을 거리로 몰아 827명이 무더기 결석하게 하였으며, 7. 21일에는 서울역 광장에 약 2,000여 명을 모아놓고 삭발식 단행, 사드배치철회투쟁 집회로 대국민 선동하여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였고, 7. 23일은 서울 청계광장에 북한 공산당 지지하는 단체와 사람들 약 600여 명이 모여 ‘대한민국 어디서도 사드는 필요 없다! (주최, 사드한국배치 반대전국대책회의<준>)’등 집회로 이어져 반국가적이며 매국적인 단체의 활동을 다시 유발, 동기부여하고 함께한 것은 피고발인이 반란세력들로 대한민국에 사드를 배치하지 못하여 북핵 공격을 받게 하는 명백한 국가보안법 위반, 침해 및 방해죄”라고 맹비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