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당 대표에 도전하는 이주영 의원은 새누리당의 시대정신으로 화합과 단합을 강조했다.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17일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은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진행한 광화문클럽 주최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주관 인터넷신문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새누리당이 총선 참패 후 대혁신과 개혁을 통해서 내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하는 것을 목표로 당대표에 출마를 하였고, 새누리당 총선 참패의 원인 중에 하나인 계파 갈등을 수습할 수 있는 적임자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요즘 사드 문제가 뜨거운데 당대표에 당선되셨다고 가정하고 어떻게 이 문제를 봉합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사드 배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주한미군에 배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한국 정부의 안보적인 주권적 결정이었다. 다만 사전에 입지 결정에 대한 과학적, 전력적 입장을 또 중국을 고려한 입장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을 했으면 좋았을 것인데 그 부분이 미흡했다”고 했다.
 
그러나 “앞으로 정부가 과학적으로 전자파의 유해와 환경평가를 해서 헌신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확신을 심어주도록 노력을 하고 지역발전에 인센티브를 주어서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서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성주 지역에 외부세력들이 개입해서 반대를 선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중국의 사드 배치 반대에 대해서 당 대표가 되면 정부에 당당하게 맞서라고 주문을 할 것인가”이란 질문에 “동북아 긴장을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맞서라고 주문할 것이며 동북아 유지와 구축을 위하여 중국의 미사일 배치와 사드형 레이더 운영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동북아 유지와 구축을 위하여 우리의 소리를 당당하게 내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당 대표가 되면 정부에 당당하게 맞서라고 주문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총선패배 백서를 발표했는데 어떤 입장인가”란 질문에 이 후보는 “박근혜 정부에 각료로 참여했던 출신으로 이번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백서 부분이 조금미흡한 부분도 있으므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계파 갈등을 해소하고자 하는 철저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했다.
 
이어 “대화합은 새누리당 당원들과 국민이 바라는 것으로 이에 대해서 어떻게 국민들 바람을 이루어 나갈 것인가를 모색해야 한다“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전당대회의 키포인트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전당대회는 계파구도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대화합과 당을 하나로 단합시키는 혁신을 할 수 있고, 박근혜 대통령을 성공시켜서 내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이끌 수 있는 분이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 말했다.
 
이어 “지난 두 번의 대선 캠프에서 주요 핵심자리를 맡아서 승리하게 하였다. 박근혜 대선 캠프에서는 대선기획단장을 맡았고, 해양부장관으로 근무를 하였으므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은 이주영의 정치 숙명이고, 정권 재창출 역시 이주영의 정치적 숙명”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정권 재창출을 할 만한 역량을 가진 분을 모시는 것도 당 대표가 해야 할 일이므로 본인은 두 번의 정권 창출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당 계패색이 다른 후보들에 비해 엷기 때문에 다른 후보들보다는 유리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서청원 의원의 당대표 출마와 김무성 의원의 대규모 모임에 대해서는 “서청원 의원은 당의 최고 원로로써 갖은 풍산을 겪었으며 지혜와 경륜이 많으신 분으로 당대표 출마에 대해서는 현명한 결정을 하시리라 믿는다“면서 ” 전당대회마저 계파 대결 로 싸우면 안 된다며 서청원 의원이 출마를 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에둘러 표현하였다.
 
김무성 대표의 대규모 모임에 불참한 것에 대해서는 “전당대회 전에 특정계파 색이 많으신 분이 또 새누리당 전직 대표를 지내신 분이 비박 단일화를 주장하기도 하면서 계파색이 강한 모임을 가진 것이 부적절해서 불참을 하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 대표가 되면 계파 청산을 할 복안이 있나”라는 질문에 “당 대표가 되면 공천에서 계파프레임을 없애기 위해 공천기준을 잘 만들어서 데이터와 하고 원칙과 기준을 확고하게 세운 시스템을 만들어서 흔들리지 않고 공천위원회가 누구의 간섭을 받지 않고 운영되게 하겠다. 그리고 경선 원칙인 상향식 공천을 하되 역선택배제 방안도 만들어서 누가 봐도 수긍할 수 있는 공천을 하도록 하겠다. 선거에 꼭 이겨야 하는 곳은 전력공천도 해야 하므로 전력공천 기준도 명확하게 정해서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사드 배치 문제가 광우병 파동과 제2의 세월호 문제가 될 것 같은데 이에 해결 방안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사드 배치 문제는 세월호와 광우병과는 다르다. 원전 반대와 같이 정부가 과학적으로 주민들을 잘 설득만 하면은 결국은 주민들이 동의할 것으로 본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외부반대세력의 참여를 철저하게 막아야 한다” 주장했다.
 
이 의원은 당 대표의 대선관리와 관련해서는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시대정신을 잘 읽고 비전과 새누리당에 부합한 인물들이후보로 공정하게 경선에 임하도록 돕겠다. 새누리당 당내 인사들보다도 비전과 새누리당에 부합하고 국민에게 신망을 얻는 분이라는 확신이 간다면 적극 영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친박이 영입하려는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동성애를 찬성하고 유엔직원들의 동성결혼을 인정하고, 노동당 창립 기념일에 축전을 보내서 김정일 각하와 영도자로 표현한 것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동성애 찬성한 것과 김정일 호칭 문제에 대해서 어떤 입장에서 이런 발언을 한 것인가 정확한 것을 잘 모르고, 또 유엔사무총장으로써 유엔회원국의 지도자에게 호칭을 한 것일 수도 있으므로 팩트를 확인 후 차후에 결정해서 말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남북관계와 한일관계와 한일의원연맹 등의 질문에 대해서 “남북관계는 유엔제재가 작동되고 있으므로, 당분간 제재국면이 이루어질 것이므로 제재에 실효를 거둘 수 있게 할 수 밖에 없지만, 미래를 위해서 남북 협력을 준비는 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한일의원연맹 활동은 적극적인 교류 활성화를 시켜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