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가 타바레스를 1라운드 2분 19초 만에 TKO로 제압했다. 사진@spotv화면캡처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6, 부산팀매드)가 UFC에서 3연승을 달성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최두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디 얼티밋 파이터'(TUF) 23 피날레에서 타바레스를 1라운드 2분 19초 만에 TKO로 제압했다.
 
2007년 UFC에 입문한 타바레스는 UFC 페더급 랭킹 16위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다.
 
최두호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타바레스를 강하게 압박 상대 안면에 가볍게 원투 펀치를 꽂으며 타바레스를 쓰러뜨려 경기를 일찍 끝냈다.
 
이로서 최두호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통산 14승 1패로 12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고, UFC에서는 3전 3승 3연속 1라운드 (T)KO승을 따냈다.
 
한편 UFC는 "페더급 경기에서 티아고 타바레스에 1라운드 TKO승을 거둔 최두호에게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현지 중계방송진은 “최두호 오늘 그의 찬란한 업적을 남겼다.”고 극찬하며 “강력한 파워가 담긴 스트레이트 펀치와 화려한 테크닉입니다. 어리지만 탁월한 테크닉과 파워를 다 갖춘 선수다”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