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수.사진@알스컴퍼니

배우 김민수(32)가 축구선수 윤빛가람(26)에게 사과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19일 김민수는 소속사 알스컴퍼니를 통해 “윤빛가람 선수와 본의 아닌 상처를 드리게 된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 드린다.”고 윤빛가람에게 행한 욕설을 사과했다.
 
김민수는 “배우 김민수 입니다.먼저 아침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죄 말씀 드린다.”며 “절대적으로 무조건 제 잘못이다. 순간 이성을 잃어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말이 나가버렸다.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빛가람 선수와 본의 아닌 상처를 드리게 된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 드린다. 제가 잘못했다.”고 마무리했다.
 
김민수가 축구선수 윤빛가람 선수에게 욕설 메시지를 보낸 사건에 대해, ‘김민수의 후배’를 자처하는 지인이 두 사람의 갈등이 빚어진 것은 여배우 S씨 때문이라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 18일 7시경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민수 윤빛가람 사건실체 여배우 S씨’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김민수와 10년 정도 알고 지낸 절친한 동생’이라며 “사건의 발단은 김민수가 우리집XXX라는 작품 활동 중 같이 작품을 하던 S씨라는 사람과 연애를 하면서 시작됐다”고 밝힌 후, “올 1월초부터 만남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김민수는 S씨가 윤빛가람을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S씨가 자신과 윤빛가람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되어 윤빛가람에게 자신과 S씨와의 교제사실을 인지하고 있느냐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물었다.
 
이에 윤빛가람은 “무슨 소리냐. 나는 S씨와 4년동안 만나고 있다”는 답변과 함께 “S씨를 귀찮게 따라다닌다는 사람이 당신이냐”라고 물으며 폭언을 했다는 것.

한편 글쓴이는 "현재 서로 헤어진 상태로 알고 있다. 그런데 무슨 생각으로 저런 내용을 갑자기 어제 공개 했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또한 사람 마음가지고 장난치며 양다리를 걸치고도 이런 사건이 일어나 한사람의 인생이 망가지는 상황속에서도 뒤에 숨어 이 사건을 보고 있는 S씨를 전 용서 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